부 경영권 분쟁에 따른 인사공백이
한화의 아워홈 인수를 앞두고 벌어진 내부 경영권 분쟁에 따른 인사공백이 사고의 구조적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 사내안전총괄無 지난 4.
아워홈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직후, 청와대와 정부부처에서 30년 가까이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 A씨를안전경영총괄로 영입했다.
그는 관련 저서를 낼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었다.
그러나 올해 3월, A씨는 회사와의 계약이 해지돼.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아워홈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인수되는 과정에서안전경영총괄책임자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발생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됨에 따라 아워홈은 지난 2022년 1월안전보건총괄직에 재난관리.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 인정되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당시 아워홈의안전경영총괄자리는 공석이었다.
이달 말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인수와 관련이 있는 갑작스러운 인사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발생하자 침묵하던 구미현 대표이사가 뒤늦게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지분 매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구 대표 등 경영진.
이달 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지분 매각을 앞둔 상황에서안전관리 체계에 공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기존안전총괄임원이 지난달 임기를 마친 이후 현재 이영표경영총괄사장이안전총괄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사업장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7일 아워홈은 이영표경영총괄사장 명의 사과문을 통해 "지난 4일 당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회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안전경영.
사과는 사고발생 이후 사흘 만이다.
아워홈은 이날 이영표경영총괄사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재해직원께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안전경영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워홈은 사고 사흘만인 지난 7일에는 이영표경영총괄사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사과한 바 있다.
호텔앤드리조트에 지분 매각을 앞두고 임원을 줄이면서안전경영체계가 느슨해졌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영표 사장은 "우선 지난 4일 당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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